MS , Yahoo 와 합병?

출처 : All about IT

FutureCamp와 주말 휴식으로 인해 “Microsoft, Yahoo 공식 합병제안” 과 같은 대박(?) 뉴스를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서명덕 기자님의 자세한 설명그만님의 추가 고민 리스트들을 보니 다른 포스트들은 안봐도 될 정도로 잘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님의 첫번째 고민 리스트 질문인 “MS와 야후 시너지 날까?”라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나는데로 짤막하게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이번 M&A 주체측인 MS의 입장입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네 “온라인 광고”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포털을 지향하고 있어 메일이든 메신저든 검색이든 포트폴리오상 겹치는 게 많고, 현재 이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시장에서의 메인스트림은 커머스와 광고이니, 광고 말고는 이런 큰 딜을 추진할 목적이 없는거죠. 물론 두 회사가 합병한다하여 광고시장의 어느정도를 더 차지할지는 지켜봐야겠으나 광고를 보고 들어온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국내에서 두 회사의 검색 점유율을 합치면 대략 30% 정도로 60%를 넘는 구글과는 그나마 Gap을 좁히게 되며, 나아가 미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는 그래도 한판 해볼만직한 크기가 됩니다.

검색 점유율 말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MS는 풍부한 유동자금(Cashflow)과 SW 기술력(R&D포함)을 가지고 있는데 광고를 뚫기 위해서는 구글 외 대안은 야후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또한 MS와 야후 두 회사 모두 글로벌하게 매스 사용자와 광고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으나 MS로써는 검색광고주나 브랜드 인지도, 인벤토리, 노하우 측면에서 야후가 MS보다는 위에 있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야후로썬 구글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결국 MS편에 들어서야 되는 상황인지라..합병을 가정하에 이런 제안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MS는 MSN이든 Live든 때려치우고 웹 프론트는 야후로 미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젯도 Yahoo에게 오너쉽을 주는거죠. 대신 MS는 플랫폼 기술, R&D 기술로 포커스해서 야후를 서포트 하는거죠. 마지막으로 두 회사가 인수한 광고업체인 aQuantive, RM 간 운영 효율화(오버추어 포함해서)를 꽤하는 게 주요 과제라 보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앞으로 이런 M&A 빅딜은 계속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머니 사이즈는 이보다 큰게 없을 수 있지만 M&A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왜냐하면 근거없는 논리일 수 있는데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첫째는 글로벌하게 자본의 유동성이 자유로와지고 유동자금이 많아지면 결국 규모의 경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두뇌 싸움 이전에 돈 싸움이 되는겁니다. 둘째는 앞의 첫째 이유와 같은 맥락이긴한데 주주가치의 변화입니다. 고객도 중요하고 종업원도 중요하지만 주주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자본주의시대(쩝..)에서 주주는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도 고려하겠지만 무엇보다 단기 이익에 집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주는 이런 M&A를 호재로 보니 찬성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여기서 스톱 해야겠네요. MS와 야후 합병 얘기에서 회사의 존재 가치로 빠질 것 같아서요..^^;)

아무튼 이제야 두 거대 “기술” 기업간의 미디어 경쟁이 시작되는군요. “시즌1″은 이렇게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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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스콧 구슬리 -> 닷넷

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 부문 총괄책임자(전무)로 근무하고 있는 스콧 구슬리(Scott Guthrie)는 비주얼 스튜디오와 닷넷(.NET) 프레임워크 기술 등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그는 ASP 초기 멤버로서, ASP닷넷, IIS, ASP닷넷 에이잭스, WPF 등 MS의 개발 관련 최신 기술들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예정) MS 최대 세미나 중 하나인 ‘MIX’의 기조연설자로도 맹활약하는 등 IT 닷넷 개발자들에게는 경외심의 대상이다.

MS의 차세대 웹 기술인 실버라이트(Silverlight)와 ASP닷넷, ASP닷넷 MVP 모델과 LINQ까지 개발자라면 한번 쯤 들어왔을 법한 MS 개발 도구들이 대부분 스콧 구슬리를 논외로 하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3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십 수 년 만에 총괄책임자까지 오른 ‘스타개발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http://weblogs.asp.net/scottgu)는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이 열독하는 곳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블로그 글을 번역해 게재하는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판 블로그가 따로 있을 정도다.

그가 17일 한국을 찾았다. 중국, 일본 등 첫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특히 한국에서는 ‘닷넷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김국현 한국MS 플랫폼 전략 전문가와 함께 개발자 수백여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MS는 특히 다음 달 비주얼 스튜디오 2008과 윈도 서버 2008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그의 방한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후 행사에 앞서 진행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콧 구슬리는 “실버라이트를 비롯해 지난해 많은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주요 선진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ASP닷넷 에이잭스(AJAX) 1.0의 경우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개발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MS는 지난해 말 시험판을 공개한 비주얼 스튜디오 2008과 ASP닷넷 3.5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실버라이트의 후속작인 ‘2.0’ 버전이 정식 출시되면서 다양한 개발 환경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웹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도비(Adobe) 플래시-플렉스-AIR로 이어지는 플랫폼과 MS 실버라이트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슬리 전무는 “향후 몇 년 동안 MS와 어도비 두 회사는 건전한 방식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궁극적인 이익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그리고 최종 사용자”라고 말했다. 그는 “차별화된 디자인 도구나 기능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MS와 어도비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게 된다”며 “이러한 경쟁은 매우 흥미롭고 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실버라이트란 미디어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를 지원하기 위한 MS의 새로운 기술이다. 닷넷을 웹과 데스크톱, 그리고 실버라이트 환경과 연계해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경쟁사와의 대결에 맞서기 위한 ‘실버라이트’ 전략에 대해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눴다. 이 중 ▲경쟁사가 제공하지 않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인기 웹사이트 고객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 솔루션 사례를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자평이다. 예를 들어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나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있고, 한국에는 M넷과 SBS 홈페이지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다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실버라이트를 보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했다.빌게이츠 회장의 퇴임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근무 방식이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나는 아직도 빌게이츠 회장과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하 e메일을 주고받으며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이츠 회장은 대단한 분”이라며 “자선 재단에 참여하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MS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국현 한국MS 부장은 “MS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단순히 개발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개발 생태계를 제공해서 ‘틀’을 만들어가려는 것”이라며 “개발자의 시각으로 이를 알리기 위해 스콧 구슬리 전무를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이 웹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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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국MS가 제공한 MSDN 개발자 세미나 내용입니다. 요점 파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T 칼럼니스트이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전략 어드바이저인 김국현 부장의 질문에 스콧이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대담에서는 개발자 개인으로서, .NET 기술의 오늘의 모습과 2008년에 새로워지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2시간여의 열띤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행사 후에는 수많은 개발자들의 질문과 기술에 대한 피드백, 사인 및 사진 촬영 요청, 구슬리의 블로그를 한글로 번역 운영하겠다고 자원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였습니다.

[대담의 주요 내용 정리]

- Who are you?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이며, 개발을 사랑하는 개발자

- ASP.NET의 창시자?

처음부터 대단위의 프로젝트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ASP의 보완을 위해 시작했던 것. 여러가지 문제의 보완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해 본 결과, ASP.NET 팀은 CLR(Common Language Runtime)을 지원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아주 작은 팀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실험을 해 볼 수 있었다.

- 지금은 총괄 임원이니 뭐든 시도할 수 있지만, 평개발자로서 새로운 시도란게 쉽지 않았을텐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Code wins.”라는 말이 있다. 개발자라면 직급이 아니라 코드를 통해 해결책을 내놓는 것으로 인정받는 다는 것이다. ASP.NET도 처음에 나 혼자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나서 그 이후 3-4명의 작은 팀이 생겼다. 서버를 통해 코드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믿고 강하게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했다.

- 지금도 코딩을 하는 개발자라는데, 코딩을 하는 전무이사라니, 흥미롭다. 개발자로서의 일상과 부서장으로의 모습에 대해 얘기해보면?

매일 적어도 서너시간은 코딩을 한다. 이미 제품화 된 것 보다는 대부분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우리 팀에서 620명의 .NET Framework 및 Visual Studio 개발자가 일하고 있고, 그동안 개발한 코드가 2천2백만 라인에 이른다. 나는 되도록 팀을 작게 운영하여 신속하고 민첩하게 일하게 하려고 한다.

- 아키텍트도 보유하고 있는가? 훌륭한 아키텍트가 되려면?

몇 명의 시니어 개발자들이 아키텍트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고 개발을 지휘한다. 훌륭한 아키텍트는 코딩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코딩만 얘기할 순 없지만 꾸준히 코딩을 해야 한다.

- 여전히 순수 코딩을 하는 개발자, 전략적 아키텍트, 그리고 인기 블로거. 기술 문서를 직접 생산해내는 블로거 전무라는 점도 흥미롭다.

블로깅은 4년여 전에 시작했는데, 약 2년 전부터 심층적 기술문서들을 올리면서 많은 개발자들이 조회하고 참고하는 정보소스가 되었다. 1달에 보통 10-15회 문서를 올린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기술팀이 개발한 기능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보통 밤 10시쯤 블로깅을 하는데, 새벽 2시에 끝나기도 하고, 어떤 기술문서들의 경우 더 늦게까지 작업하기도 한다.

(와이프가 싫어하겠네? 라는 질문에 대해 – “와이프가 훨씬 먼저 잠들고, 더 일찍 일어난다. 어떤 때는 블로깅을 하다보면 와이프가 일어나는 시간까지 깨어있기도 한다”며 웃음)

- 개발자의 관리자로서의 스캇

모든 매니저가 그렇지만, 개발자들의 관리자로서 팀원들이 성장하게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고객 중심적인 마인드를 개발자들이 갖게 하려고 노력한다. 큰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들이 잊기 쉬운 점이 바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또한 목표한 바는 결과로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개발자들을 코드로 보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

- .NET의 현재와 미래

2008년은 새로운 기회의 해라고 본다. Visual Studio 2008 개발툴과 .NET Framework 3.5 가 발표되며, 실버라이트 2.0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던지, .NET은 개발자들이 기존에 가졌던 경험과 기술지식, 그간의 결과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클라이언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면서, 개발자의 생산성과 사용자의 풍부한 경험을 개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NET on Web의 미래

웹 인프라로서 주요 인터넷 환경 서버의 44%가 닷넷을 사용하고 있다. 해외 유명 증권, 은행, 델 온라인 사이트, 마이스페이스, 한국의 엠넷, SBSi 등 많은 기업에서 훌륭한 닷넷 활용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전 세계 top 7 웹사이트중 5곳이 .NET을 기반으로 할만큼 대용량 트래픽이 형성되는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 여러 종류의 플랫폼 위에서 유례없는 화려한 사용자 경험을 가능케 하는 실버라이트와 차세대 개발툴 Visual Studio 2008 개발툴, .NET 프레임워크 3.5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활용의 다른 차원을 가져올 것이다.